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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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사는 일은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국수가 먹고싶다삶의 모서리에서 마음을 다치고길거리에 나서면고향 장거리 길로소 팔고 돌아오듯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국수가 먹고싶다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어느 곳에선가늘 울고싶은 사람들이 있어마음의 문들은 닫히고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눈물자국 때문에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국수가 먹고싶다

우리 사랑, 전설이 되게 하자 /Our Legendary Love

우리 사랑, 전설이 되게 하자 Our Legendary Love (딸의 사랑을 지켜보며) (For my daughter on her wedding day) 임현숙 Poem by Grace Lim/Translation by Bong Ja Ahn 날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이 I see love in your gentle eyes 행복으로 차오르면 Brim with happiness. 두근두근 설레는 내 맘 들리지 Can you hear my fluttering heart too?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