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여, 와서 임현숙 해바라기 자궁에황혼이 발아한다 태양을 흠모하던 꽃잎이황금빛을 떨구면 초록을 잉태한 씨앗을바람에 건넬 것이다 가을이여, 내게 와서성실과 희망의 꽃말로나를다시 써 다오 소슬바람 한 줄기오래된 계절의 문을 닫으면 나도한 잎처럼 가벼워져 훌훌 먼 길을 건너리. -림(20260822) https://brunch.co.kr/@bluenamok 나목의 브런치한국문협회원 시인 | 들숨 같은 일상을 시로 날숨하는 글을 써야 사는 여자, 나목 임현숙 시인, 수필가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