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135

겨울 나목으로 살아도 좋겠습니다.

겨울 나목으로 살아도 좋겠습니다. ...Lim 드러내놓고 싶지 않았던마지막 자존심까지보여버렸을 때심장에 가시 하나가 또 박혀 버렸습니다.살기 위해서라고,살아야 하니까 라고변명해도 될까요?이미 심장에 박힌 가시로숨을 쉴 수가 없고저리 아름다운 날에도밖에 나설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차라리..

Ialwaysmissyou에게...........'나'를 돌아보며

My Way (A Mi Manera) - Julio Iglesias & Paul Anka '나'를 돌아보며 ...Lim 창문을 스치던 바람이 잠이 들고 별들마저 숨어버린 적막한 이 밤 내다 보이는 창문들의 불빛은 하나둘 사라져 가는데 아직도 잠들지 못하는 나는 오늘 하루의 내 모습에 마음 아파합니다. 부질없는 욕심에 내 부족함을 드러내는 순간이 있..

짧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남편을 보내며..

아침에 햇살이 비치는가 싶더니 공항에서 돌아 오는 길에 비가 내려 마음까지 젖어 든다 더 가족곁에 머물고 싶은 남편의 마음이 구름에 전해져 차마 꺼내놓지 못하는 눈물이 비되어 내리는 가 보다 6년 전 우리를 먼저 보내 놓고 한달만에 이곳에 와서 이주만에 다시 한국으로 갔던 날 공항에서 집에 ..

[스크랩] 고사리 소대 빗속에서 강행군하다....

모처럼의 나들이 길을  누군가 시샘했었나봅니다. 꽃비 치고는  제법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사리를 따보았어요. 그저 시장에서 사다가 삶고 볶아서 먹을 줄만 알았던 고사리를 어제야 비로서 고사리 소대에 투입되어 스콰미시의 고사리들을 전멸시키고 돌아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