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그래도 빨강이고 싶다

라포엠(bluenamok) 2010. 5. 25. 03:21

 

 

열 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 뜰 새 없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

 

연령대에 따른 부부의 모습을  어느 분이 표현 해 놓았어요

이 말대로라면

저희 부부는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있는거지요

그러나

마음은 아직도 이십대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아기자기하게 알콩달콩 살고 싶답니다

 

사랑에도 색깔이 있다면

 

이십대에는 정열의 빨강,

삽십대에는 열정이 조금은 바랜듯한 핑크?

사십대에는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편안함을 안겨주는 초록,

오십대에는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픈 보라. 

육십대에는 그래도 너밖에 없음을 깨닫는 희망의 파랑, 

칠십대에는  서로에게 열정이 사그라져 버린 회색

이후는  어쩌면

다시한번 빨강을 품고 싶어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나열 해 보았는데

여러분은 어느 색깔대에 서 계시나요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드리워져 있네요

구름 뒤에 숨어있는 파란 하늘에

여러분의 사랑의 색으로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써 보시면 어떨까요

"ooo...사랑해~~"라고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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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Coulter 피아노 연주곡 
01.Nearer My God To Thee
02.Whispering Hope
03.Red Red Rose Bonny Mary of Argyll
04.The Green Glens Of Antrim
                              (A Touch Of Tranquility)
05.Take Me Home
06.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English Folksong)
07. Auld Lang Syne
08. A Bunch Of Thyme
09. Morning Has Broken
10. The Last Rose of Summer
11. The Star Of The Sea
12. Maggie
13. Annie Laurie
14. Irish Medley
15. An Irish Blessing
16.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17. White Christmas
18. The Flight Of The Earls
19. The Town I Loved So Well
20. Winter Wonderland
21. Good King Wenceslas
22. Mary's Boy Child
23. Mary From Dungloe
24. The Bells Of The Angelus
25. Steal Away
26. Any Dream Will Do
27. The Fields of Athenry
28. Tranqu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