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140

만남

만남 임현숙전부터 만나자 노래하던수필가인 그녀와 자리를 함께했다내 깊이를 알고 싶다며뚜벅뚜벅 다가오던 그녀에게접시 물처럼 얕은 내 속을 들킬까 봐차일피일 미루었는지도 모를 일겉보기와 달리마음을 열면 푼수가 되는 난화장기 없는 마음을 내보이며소탈하고 암팡져 보이는 그녀와정담을 나누었다의미 없는 인연은 없는 법또 한 사람의 인연의 고리를 걸며튼튼한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라본다.2013.05 30 림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font-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