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 1634

시인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글은 내 마음의 조각입니다 임현숙 프레이저 강에 물안개가 황금빛 아침 햇살에 아지랑이로 피어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워 글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밴쿠버에 온지 7년 기러기 가족으로 살며 갑자기 당면한 삶의 애환을 극복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에 전념했습니다. 블로그를 친구 삼아 일상..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바람속의 등불님 편지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 안개비 임현숙 눈부신 햇살이 넘실대는 날엔 그늘진 마음도 통통 튀어 오르고 헤실헤실 미소 지어요. 화살처럼 날아와 꽂히는 햇살은 떠올리기만 해도 아득해지는 그리움입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자꾸 눈물이 납니다. 검지로 훔쳐내도 흐르는 눈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