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기도·하늘 바라기

첫사랑

라포엠(bluenamok) 2011. 2. 20. 02:26

 

첫사랑 임현숙

당신이 내 마음을 차지한 날 가늠하기 어려운 기쁨으로 위장은 경련을 일으키고 하염없는 눈물로 밤을 밝혔지요 그 후로 오랫동안 나의 애인이요 마음의 등불이었던 당신, 삶의 질곡 앞에 무릎 꿇은 연약한 영혼의 방황으로 어디에선가 첫사랑을 잃어버렸지만

 

삶의 여정에

잔잔히 간섭하시는 당신의 사랑으로

절망의 한숨이 희망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내 모든 것 아시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Feb.19, 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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