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가시고기 당신

라포엠(bluenamok) 2011. 2. 14. 03:24

 

가시고기 당신

Lim

 

지나온 역경의 삶

홀로 짊어지고

외로운 눈물 삼키며

오늘도 가족 위해

가시고기 된 당신

 

그립다 말하면

보고 싶어 더 그립고

사랑한다 말하면

마음 아파 눈물 날 것 같아

하고 싶은 말

심연에 담아 두렵니다.

 

Feb.14,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