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시인의 향기 400

공지영.......'.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에서

괜찮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어떻게든 살아 있으면 감정은 마치 절망처럼 우리를 속이던 시간들을 다시 걷어가고, 기어이 그러고야 만다고, 그러면 다시 눈 부신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고, 그 후 다시 먹구름이 끼고, 소낙비 난데없이 쏟아지고, 그러고는 결국 또 해 비친다고, 그러니 부디 소중한 생을,..

러브레터.......................김정한(멀리있어도 사랑이다)

♡ 러브 레터 ♡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일을 끝내고 잠이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가장 힘들 때 목소리라도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아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도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을 하다가 잠시 하..

몸을 낮추면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몸을 낮추면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