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나무처럼...........

라포엠(bluenamok) 2010. 6. 5. 12:44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