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숙원이던 시집이 출판되었다! 시답지 않은 글을 쓰게 된 지 어언 15년이 넘었다.그동안 글벗들이 시집을 내야 되지 않겠냐고 조언해도졸작인 것도 그렇고 타국에서의 출간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해서 미뤄왔었다.2024년 4월부터 시집 발간을 목표로 그간 써 온 초고들을 퇴고해 유튜브에 낭송 영상을 올려왔다.초고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수정하게 되기에 유튜브에 발표하는 것으로 퇴고를 마치기 위함이었다.출판사를 검색하다가 지인 강 시인님의 안내로 「도서출판 명성서림」을 소개받고 선한 가격으로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좋은 시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마는 내 삶의 진솔한 고백을 세상에 내어놓는다.내 안에 있던 시는 내 생의 봄날이다.해넘이 곶에 이를 때까지 서정의 꽃을 피우고 싶다.고국의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