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행복 한 접시...............

라포엠(bluenamok) 2010. 6. 4. 13:54

 

 

 

행복 한 접시

 

 

만약에, 만약에 말이죠

"여기 행복 한 접시만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아마 대 만원이겠지요.

 

"이 주소로 행복 1kg 배달해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백화점이 있다면

파격 세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비매품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저에게 행복을 5분 만 빌려주세요"

이런 말은 할 수 없지요.

사실 행복은 뛰어난 과학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마음먹으면

생산해 낼 수 있는 자가 발명품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