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라포엠(bluenamok) 2010. 7. 6. 08:26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않될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 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옮기는 글

     

     

     

     

     

     

    Even Now / Nana Mauskouri

     

    Moon in the sky,
    softly creeping Over the time from above
    하늘의 달이 저 위로 시간을 지나 부드럽게 움직이고

    And I lie awake,
    hardly sleeping So lonely for only your love
    나는 깨어 있는채로 누워
    당신의 사랑에 그리워 잠들지도 못해요

    Even now, each night I remember
    지금도 매일밤 나는 기억해요

    Days of summer When blossoms filled each bough
    꽃들이 가지들을 채우던 그 여름날들

    In the cold grey days of december

    12월의 차가운 잿빛 나날들 속에서

    My darling, I miss you even now
    내사랑, 난 지금도 그대를 그리워해요


     

    When will I see you again
    Come to my arms where you belong
    언제쯤 내 품속으로
    다시 돌아온 그대를 볼 수 있을까요

    My world will be empty till then
    For you are the words to my song
    그대가 내 노래의 노랫말이기 때문에
    내 세상은 그때까지 텅텅 비어 있을거예요

    Even now each night I remember
    지금도 매일밤 나는 기억해요

    Days of summer When blossoms filled each bough
    꽃들이 가지들을 수놓던 그 여름날들을

    In the cold grey days of december
    12월의 차가운 잿빛 나날들 속에서

    My darling,I miss you even now
    내 사랑, 난 아직도 그대를 그리워해요

    In the cold grey days of december
    12월의 냉정한 회색의 나날들 속에서

    My darling, I miss you , even now
    내 사랑, 난 그대가 그리워요, 지금도

     

    Eve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