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선(詩選)·시시껍절할지라도

새벽비1

라포엠(bluenamok) 2013. 5. 18. 15:12


      새벽비1 임 현 숙 새벽비는 이루지 못한 사랑처럼 서글피 내려와 그리움을 깨웁니다 찬비 맞은 풀잎이 서로 부둥켜 안고 온기를 나누듯 그리운 사람과 해후하라고 하늘길 말갛게 씻어 그리움이 고개 든 저 너머로 무지개 다리 놓는 새벽비는 휘몰이장단으로 다가오는 그대입니다. -림(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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