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나의 노래 ,내 마음의 조각

라포엠(bluenamok) 2011. 2. 3. 16:48

 

   
 


                   

 나의 노래,내 마음의 조각

                         Lim

 

 

나의 노래,나의 글

외로운 逆境의 길을 걸어도

늘 동행하는  이처럼 좋은 벗 있어

날마다 힘이 솟아납니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하늘로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듣는 이 없이 메아리되어도

나만의 목소리로 노래할래요

글을 씀은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닌

내 마음의 흐름을 기억하고자

마음 조각을 내어놓는 것이니

거침없이 쓰는 글이 부끄럽지 않아요.

기억 흐려진 먼 훗날

마음의 조각 연결해 보며

옛 기억을 더듬어 추억하렵니다.

 

고뇌하고 방황하는 영혼,

바람에 흔들려야 아름다운 꽃도 피어나고

영혼의 방황 거치며 성숙해지니 

위선의 탈은 벗어버리겠습니다.

 

삶의 마침표 찍을 때까지

완전한 노래 아니어도 찬양하며

서푼 짜리 글이라 해도 즐거이 쓰고싶어요.

어쩌면 그날에도 習作에 그칠지라도.

 

                         Feb.2,2011

 

 

  

   

 
 

 


 

   

 

 

'나목의 글밭 > 혼잣말·그리운 날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면  (0) 2011.03.04
시인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0) 2011.02.25
새 친구,빙글이  (0) 2011.01.14
텅 빈 주차장  (0) 2011.01.13
드라마 'Secret Garden' 을 보고  (0)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