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 크리스마스 별
/임현숙
동방의 목자들이
새 별을 보았던 그 옛날부터
별은 이 땅의 희망의 불빛이었지요
저 별은 너의 별
저 별은 나의 별
별 헤던 시절엔
하늘 도화지에 그리던 꿈이었어요
무지개 꿈이 별똥별이 되어
상처 입은 고양이처럼 울고 있던 날
마음 문을 두드린 동방 목자들의 그 별,
아늑한 별빛의 평안과
보드라운 비단바람으로
찾아오신 당신을 기억해요
때로 세상이 별빛을 가릴지라도
아직도 내 맘 속에 오롯이 빛나는
첫 번 크리스마스의 별을.
사랑과 축복의 크리스마스!
Dec.20,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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