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부모 초청이민 대상자 2차 추첨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연방 이민부는 오는 6일 2017년도 부모 초청이민 대상자를 추가로 추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첨에서 선발되면 9월 6일 이후에 등록된 신청인의 개인 이메일로 이민부의 편지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추첨을 기다리는 신청인은 6일부터 차후 몇일 간은 고정적으로 이메일 확인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부는 지난 4월말 약 9만 5천명의 지원자 중에 총 만명을 추첨으로 선발,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추첨 된 만 명중에 신청 마감 기간이었던 8월 2일까지도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은 사람이 수천명이 넘은 상황이라 차선책으로 만 명의 연간 한도를 채우기 위해 2차 추첨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민 컨설팅업체 웨스트캔 최주찬 대표는 “이번 추첨은 지난 4월에서 떨어져 실망한 한인 신청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지난 2월 이전에 이미 이민부에 등록된 신청자에 한해 추첨 자격이 있고 새로 등록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에임 하이어(AIM HIGHER) 송창호 대표는 “지난 초, 모든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는데 정확한 자격 요건이 안되더라도 일단 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했다”며 “따라서 이번에 추첨이 되더라도 자격을 갖춰 제대로 접수를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수속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초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부모 초청이민은 초청인 가족과 초청대상인 부모를 모두 합한 가족 수에 따른 3년간의 기준 소득을 충족해야 한다.
총 6인가족의 경우, 최근 3년간 소득이 평균 7만 6천불 이상이 되야 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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