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기도·하늘 바라기

한 송이 백합

라포엠(bluenamok) 2011. 8. 3. 08:29

한 송이 백합 안개비/ 임현숙 오래도록 만나지 못해 새벽길 걸어 찾아간 그녀 촛불 밝힌 방안 가득 넘치는 샤론의 백합화 향 사무치게 그리던 임을 만난듯해서 기뻐 웃고 돌아서 오는 길 내 집 앞 어두운 곳에 새들새들 마르고 있는 백합꽃 한 송이 Aug.02,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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