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날…/림

라포엠(bluenamok) 2014. 9. 16. 01:32

 

 

 

내 방 창문을 통해 본 하늘...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낮에 나온 달님 ㅎ

 

 

 

 

2014.09.15(월)

 

 

이토록 아름다운 날…/림

 

 

 

이상해서 좋은 아침이다.

밴쿠버는 여름 한 철을 제외하곤

매일 비가 내려

'래인쿠버'라는 별명을 갖은 곳이다.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일어나더니

이곳도 예외가 아닌지

햇살이 활짝 웃는 날이 계속된다.

골퍼들이 헤벌쭉 벙글벙글 하겠다.

오늘은 구름 한 자락 보이지 않고

연 코발트 빛 하늘에

하얀 낮달이 눈부시다.

 

 

'나목의 글밭 > 혼잣말·그리운 날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년 손님  (0) 2015.06.04
자리 지키기  (0) 2015.03.21
씁쓸한 유혹  (0) 2014.06.11
책임과 의무를 생각해보며  (0) 2014.04.18
귀여운 말썽꾸러기  (0)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