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오월, 꿈의 요람

라포엠(bluenamok) 2012. 5. 11. 13:57





        오월, 꿈의 요람 안개비 임현숙 오월의 숲은 갓난 아기 포근한 안개 포대기에 싸여 이슬을 먹고 풋풋한 바람에 까르르 초록 손 까부르며 햇살이 잡아 늘이는 대로 쭉쭉 키가 자라고 살이 오른다 세상은 삶의 수레바퀴 힘겹게 돌아가는데 풀 향기 넘실넘실 에돌아 평화로이 꿈을 키우는 오월은 아늑한 요람 오월, 꿈의 요람에 겨자씨 같은 내 소망도 싹트고 있다, May 10,2012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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