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타들어가다 안개비 임현숙 하늘 흐리고 천둥 울려도 달리는 차는 서슴없이 잘 달리는데 질겅질겅 씹고 있던 외로움에 번갯불 불쑥 찾아들어 감전되었다. May 05,2012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