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앞에서 안개비 임현숙 당신 앞에서 난 언제나 소녀입니다 떼쓰고 투정부려도 빙긋이 웃으며 받아줄 당신 뚝뚝 피 흘리는 마음의 상처에 사랑이라는 연고를 다정하게 발라주시는 당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처럼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한겨울 따끈한 아랫목처럼 생각만 해도 푸근한 당신 앞에서 오래오래 어린아이이고 싶습니다. May 08,2012 Lim
당신 앞에서 안개비 임현숙 당신 앞에서 난 언제나 소녀입니다 떼쓰고 투정부려도 빙긋이 웃으며 받아줄 당신 뚝뚝 피 흘리는 마음의 상처에 사랑이라는 연고를 다정하게 발라주시는 당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처럼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한겨울 따끈한 아랫목처럼 생각만 해도 푸근한 당신 앞에서 오래오래 어린아이이고 싶습니다. May 08,2012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