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선(詩選)·시시껍절할지라도

아픔

라포엠(bluenamok) 2012. 11. 30. 07:18

아픔 임 현 숙 고지서 함에 줄지어 선 고지서들 뽀얀 살결 보드라 한 데 마음은 냉정하구나 하루하루 다가오며 날 쏘아보는 숫자들 잔뜩 독이 오른 것부터 줄 세워 보지만 서로 먼저라 아우성이고 통장은 묵비권 행사 중. -림(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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