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가을 앓이(2) /안개비 임현숙 햇살에 이슬 턴 단풍나무 어제보다 볼 연지 더 짙게 바르고 누굴 기다릴까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람아 웃자란 가지마다 붉어지는 이파리 어느 날 뚝뚝 떨어져 사라질까 안타까운 ... Sep.28,2011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