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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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사리 소대 빗속에서 강행군하다....

모처럼의 나들이 길을  누군가 시샘했었나봅니다. 꽃비 치고는  제법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사리를 따보았어요. 그저 시장에서 사다가 삶고 볶아서 먹을 줄만 알았던 고사리를 어제야 비로서 고사리 소대에 투입되어 스콰미시의 고사리들을 전멸시키고 돌아왔어요.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이기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기타치며 노래하던 어느 분이 부르던 노래의 가사입니다. 이런 날엔 상념에 잠겨 있을 겨를이 없지요. 그리운 사람을 떠 올리기 보다는 곁에있는 아름다운 사람을 보러가야 하니까요. 내가 빗소리를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그리운 사람이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