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虛氣)
/안개비 임현숙
보이지 않아 손 잡을 수 없고
너무 멀어 숨소리 듣지 못해도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있어
가슴 벅찬 희열을 그대 아시나요
산소 같은 그리움을 너무 마셔
터질 것 같은 순간에도 나는 허기져요
가을은 그리움의 입 맛을 돋우는데
그대는 쓰디쓴 옹곳을 내미는군요
Sep.07,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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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虛氣)
/안개비 임현숙
보이지 않아 손 잡을 수 없고
너무 멀어 숨소리 듣지 못해도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있어
가슴 벅찬 희열을 그대 아시나요
산소 같은 그리움을 너무 마셔
터질 것 같은 순간에도 나는 허기져요
가을은 그리움의 입 맛을 돋우는데
그대는 쓰디쓴 옹곳을 내미는군요
Sep.07,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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