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임 현 숙
앞산을 넘어가면 꽃피는 봄이라네
신발 끈 동여매고 쉼 없이 오른 산등
또다시 해는 기울고 산마루는 멀어라
뒤안길 돌아보니 눈물과 땀 얼룩진
산굽이 굽이마다 피워낸 인내의 꽃
아찔한 낭떠러지를 건너기도 했어라
나 여기 살아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산마루 올라서는 오늘은 새해 아침
내일은 푸른 옷 입는 꿈 가꾸며 살리라
2014.01.14 림 *평시조
해맞이
임 현 숙
앞산을 넘어가면 꽃피는 봄이라네
신발 끈 동여매고 쉼 없이 오른 산등
또다시 해는 기울고 산마루는 멀어라
뒤안길 돌아보니 눈물과 땀 얼룩진
산굽이 굽이마다 피워낸 인내의 꽃
아찔한 낭떠러지를 건너기도 했어라
나 여기 살아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산마루 올라서는 오늘은 새해 아침
내일은 푸른 옷 입는 꿈 가꾸며 살리라
2014.01.14 림 *평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