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친구(親舊)

라포엠(bluenamok) 2011. 10. 7. 14:28

친구 /안개비 임현숙 몇 년을 신어 굽이 닳아빠진 하얀 가죽신 손금처럼 갈라져 궁상이 묻어나도 발가락들이 고른 숨을 쉬고 사뿐히 내 디딜 때마다 즐거운 비명이 들리는 이 편안함... 친구랑 나들이 간다. Oct.07,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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