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유월, 붉은 오페라의 서곡

라포엠(bluenamok) 2013. 5. 27. 14:35

 

 

          유월, 붉은 오페라의 서곡 임현숙 연두 이파리 짙어져 봄꽃은 지고 작약, 장미의 아리아가 폭풍 사랑을 예고합니다 벙긋이 콧소리로 시작되어 겹겹이 여민 붉은 치마 한 자락 한 자락 열 때마다 수줍은 듯 요염한 듯 벌, 나비 부르는 유월은 붉은 오페라의 서곡 꽃 노을로 타오를 우리 사랑의 마중물입니다. 2013.05.26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