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저녁마다 유튜브 항해를 하는 버릇 아닌 취미가 생겼어요
. 이 저녁에도 컴앞에 앉아 사이트를 뒤적이는 것을 보다 못한 둘째가
i-phone을 내밀며 보라 하네요. 이 곡이예요.
노래보다는 영상이 한편의 슬픈 동화를 읽는 듯 찡한 여운을 남기며
내,갈래머리 여고시절,같은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던 그 친구를 떠 올리게 합니다.
늦으면 늦은대로 늘 기다린 듯 함께 버스에 오르곤 했던 그 애
, 어느날 내게 손 내밀었던 그 친구가 떠 올라 살포시 미소지어 봅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옛기억에 사알짝 가슴이 떨려 오네요. ㅎㅎㅎ
출처 : 코리아 싱어즈
글쓴이 : princes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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