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배추흰나비의 꿈

라포엠(bluenamok) 2016. 3. 28. 15:25




        배추흰나비의 꿈 나목 임현숙 화려한 부활의 꿈을 꾸었어요 고치 속에서 고운 나비 될 날 손가락 꼽으며 기다려온 봄 산들엔 봄꽃 깔깔거리는데 초라한 봄을 맞이하네요 고운 꽃가루 물들이면 화사한 나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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