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나, 여기 있어요

라포엠(bluenamok) 2018. 3. 7. 23:16


      나, 여기 있어요 임 현 숙 위이 윙 제초기가 잡초 허리를 자르자 숨어 핀 작은 꽃송이 바들바들 떤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듯 울창한 그대 마음 가지치기해보면 "나, 여기 있어요." 수줍게 고개 드는 꽃 한 송이 진정 누구일까? -림(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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