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그리운 이여

라포엠(bluenamok) 2012. 4. 15. 12:03

그리운 이여 안개비 임현숙 그리운 이여 해 저문 노을 강이 가슴 저리도록 슬퍼 보이는 것은 보고 싶은 마음이 터질 듯 영글어서 방울방울 눈물 맺히기 때문입니다 고개 돌려 서편 산을 바라보니 하늘이 그리움에 물들어 진보랏빛 멍 자국을 산 위에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내린 쓸쓸한 심장이 눈물비에 젖습니다 흐르는 시간만큼 자꾸 멀어지는 듯한 그대 그리움의 사이, 잊지 않으려고 달려갑니다. Mar.19,2011 Lim


 

 


흐르는 곡..Jesse Cook/Cancion Triste
;

 

                                                        ** 작년에 쓴 글인데

                                                             타 카페에 음악 지우러 갔다가 가져왔어요

                                                             새로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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