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그리운 이여

라포엠(bluenamok) 2011. 3. 19. 17:08

그리운 이여 /안개비 임현숙 그리운 이여 저녁 노을 물든 강의 풍경이 가슴 저리도록 슬퍼 보이는것은 보고 싶은 마음이 터질 듯 영글어서 방울방울 눈물 맺히기 때문입니다 고개 돌려 서편 산을 바라보니 하늘이 그리움에 멍들어 진보랏빛 자국을 산 위에 그리고 마음 자락에 내린 그림자 같은 이 쓸쓸함에 심장이 눈물비에 젖어듭니다 흐르는 시간만큼 멀어지는 듯한 그대 그리움의 사이, 잊지 않으려고 달려갑니다. Mar.19,2011 Lim


 

 


흐르는 곡..Jesse Cook/Cancion Triste
;
 
懷上邪 /회상사, 그리운 님이여 !!

斜暉染江景 ...사휘염강경, 저녁노을이 물든 강의 풍경이
胸痺至惆悵 ...흉비지추창, 가슴저리도록 슬프고 슬픈것은
坼心見欲盈 ...탁심견욕영, 터질것 같은 마음이 보고픔으로 가득하여
鈴鈴以淚結 ...영영이루결, 방울방울 눈물이 맺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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