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교환, 환급 불가랍니다

라포엠(bluenamok) 2012. 6. 24. 03:05

교환, 환급 불가랍니다 안개비 임현숙 새 블라우스의 단추가 망가졌어요 다시 가져갔더니 웃으면서 교환해 주네요 환급도 가능하다는데요 자식도 그럴 수 있다면 좋겠어요 품 안에 자식이라고 밉살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다시 뱃속에 넣고 싶지요 하지만 자식은 교환이 안 된데요 환급도 곤란하다 하거든요 고쳐가며 오래오래 두고 쓰랍니다. 2012.06.23 림

'나목의 글밭 > 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담아  (0) 2012.06.30
해바라기 연가  (0) 2012.06.29
허물  (0) 2012.06.22
망치 소리 아침을 깨우고  (0) 2012.06.22
그대랑 둘이서   (0)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