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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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흔들리며 피는 꽃..........도 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롱펠로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롱펠로우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

[스크랩] 매일매일 이라는 나의 밭에...........이 해인

매일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 이해인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

꽃 비 내리던 날 /봄 날의 斷想

꽃 비 내리던 날 Lim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열게하는 아침 산허리에 있는 마을이 하얀 구름 지붕에 묻혀있다 마치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며 하얀 연기를 뿜어대던 소독차가 지나간 듯 마을이 숨어버렸다. 빵을 사러 가던 길목에 진분홍의 겹벚꽃이 아직도 흐드러져 있다가 살랑살랑 바람 한점에 사르르 ..

랭리 그여자네 집,,, April.04.Sunday. 나의 일기

엊저녁 랭리 그여자네에서 가진 조촐한 모임, 사랑하는 k.s식구들이 18명이나 모여서 훈제바베큐한 돼지고기랑,던지스게랑,이름모를 큰 조개,작은 조개랑,스켈럽이랑 그리고 파실파실한 고구마와 홍합탕등...을 먹었다. 차~암 맛있었다. 도넛 한개 맛보려다 그여자의 호통에 머쓱해진 큰 오라버니, 파김..

내 이야기의 시작, Daum블로그와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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