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의 향기............이해인 아침의 향기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아침 햇살 내리면...................유 영애시 김 광자곡 // 아침 햇살 내리면 유 영애 시 김 광자 곡 물안개 뿌옇게 내려 않은 솔숲위로 아침 햇살 빛나면 내 설렘의 시작이어라 고뇌의 터널지나 그리움 언저리에서 밤새워 뒤척이다가 여명의 그 아침 기쁨으로 맞으리라 환희 물결 출렁이는 산마루 내 안에서 나를 가두고 방황하던 숱한 밤들 고뇌의 늪에서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얼굴...................박 인환 얼굴 - 박인환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뭘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꽃....................김춘수 // 김춘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흔들리며 피는 꽃..........도 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 시인의 향기/나물 한 바구니(남) 2010.05.15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롱펠로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롱펠로우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매일매일 이라는 나의 밭에...........이 해인 매일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 이해인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 친구간..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왕초를 위한 레서피 왕초를 위한 레서피..........|우리들의 이야기 princess | 등급변경▼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 조회 37 | 2010.03.12. 08:26 http://cafe.daum.net/vankoreasingers/7Vik/8 ******* 무말랭이 김치 ******** Lim's Recipe ___ 인그리디.. ____ A. 무말랭이 150g 찹쌀풀 3s(숟가락) 고추가루 4s --r기호에 맞게 맥아당 (백설표) 4s 설탕 1..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2010.05.15
꽃 비 내리던 날 /봄 날의 斷想 꽃 비 내리던 날 Lim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열게하는 아침 산허리에 있는 마을이 하얀 구름 지붕에 묻혀있다 마치 골목길을 누비고 다니며 하얀 연기를 뿜어대던 소독차가 지나간 듯 마을이 숨어버렸다. 빵을 사러 가던 길목에 진분홍의 겹벚꽃이 아직도 흐드러져 있다가 살랑살랑 바람 한점에 사르르 ..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2010.05.15
[스크랩] 내 삶의 주인공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산다는 것은 내가 주인공인 한편의 드라마이다 .대본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연출 또한 그러하고내가 조연출을 하며 주인공을 겸 하는그런 연속드라마인 것 같다'만남'이라는 주제로 어떤 이는 단막극을 어떤 이는 몇부작의 특별 드라마를또 어떤 이는 대하 드라마를감독이.. 나목의 글밭/혼잣말·그리운 날에게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