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선(詩選)·시시껍절할지라도

茶처럼 노래처럼

라포엠(bluenamok) 2013. 2. 12. 09:05

    茶처럼 노래처럼 임현숙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가늠 못할 보슬비가 추적추적 젖어드는 아침 빈 잔을 채워 줄 친구가 보고 싶습니다 한 가지 소원을 말하라 하시면 따스한 노래처럼 흐르는 그런 친구를 원하렵니다 다시 생각해 보라 하시면 비 내리는 정류장에 우산 들고 기다리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림(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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