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커피 반 잔의 행복 안개비 임현숙 커피 한 모금에 가슴이 뛰어 늘 입술만 축이던 그녀가 커피를 내리며 싱글벙글 반 잔을 마셔도 끄떡없는 맞춤형 커피를 찾았단다. 커피 더하기 우유, 달콤한 라떼 맛에 함빡 웃는 초승달 눈 속에 비친 소박함이 좋다. 행복은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 2012.06.08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