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엄마의 손길

라포엠(bluenamok) 2012. 6. 6. 08:09

 

엄마의 손길 안개비 임현숙 울 엄마 산에 묻히던 날 눈 감고 기도하며 흐느낄 적에 내 볼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며 그만 울라고 속삭이던 보드랍고 따스한 바람은 울 엄마의 손길 강산이 수십 번 변했어도 엄마가 그리운 날엔 눈 감고 바람을 만져 본다. July 22,2011 Lim

 * 2012.06.05 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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