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글밭/추억의 서랍에서
유월
임 현 숙
유월은 설익은 연애
첫 만남은 어색하고 서툴지만자꾸 윙크하는새콤새콤 풋사과 맛
흥청거리는 햇살 타고 하늘을 나는 마냥 부푼 풍선 여행
초록 풍경들이 달려와머물고 싶은 간이역
아직은 신비로운우리 사이.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