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안녕

라포엠(bluenamok) 2017. 11. 5. 23:36

 

        안녕 임 현 숙 지인 아들의 부음은 홀로 살아 뒤늦게 발견된 주검 저승사자는 돌연히 어미 심장에 무덤을 팠다 더는 물을 수 없는 안녕 안녕…. 처음과 마지막 인사 딩동딩동 안부의 초인종 사랑과 나란히 늙어 가는 말 하여 오늘도 난 너에게 넌 나에게 초인종을 누른다 딩동딩동 거기 있어요! -림(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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