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아찔한 입맞춤

라포엠(bluenamok) 2014. 3. 28. 09:05
 
 
        아찔한 입맞춤 임 현 숙 봄비가 내리는 아침 창가에 앉아 내 귀한 연인과 뜨거운 입맞춤을 합니다 날마다 내게 힘을 주는 묘약, 오늘은 비의 잘록한 허리를 으스러뜨리며 한 잔 더 헤이즐넛 향이 아찔하군요 2014.03.27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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