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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삼월이 간대요

라포엠(bluenamok) 2014. 3. 26. 00:03
 
         
      삼월이 간대요 임 현 숙 삼월은 제비처럼 날아와 그리움을 낳아놓고 뻐꾸기처럼 날아간다 박씨 하나 물고 와 박타령이나 부르게 하지 어찌 못할 그리움을 덜컥 던져놓아 조롱에 갇힌 새 구구거리게 하는가 2014.03.24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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