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새싹

라포엠(bluenamok) 2012. 3. 31. 03:34

새싹
    안개비 임현숙
두근두근 
콩닥콩닥
처음 본 세상
금빛 햇살 미소
간지러운 바람
아물아물 아지랑이
모두 사랑스러워
휘청휘청
다가오는 구름 그림자 
뒤따라온 봄비 사랑
뿍뿍
기지개 켜면
키만큼
그리움도 자란다.
Mar.30,2012 Lim

 

    '나목의 글밭 > 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비상벨  (0) 2012.04.03
    찔레꽃 그 노래  (0) 2012.03.31
      (0) 2012.03.30
    깃발처럼  (0) 2012.03.29
    버들잎  (0)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