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사랑하기에

라포엠(bluenamok) 2015. 11. 6. 03:17
        사랑하기에 나목 임현숙 누군가의 마음을 통째로 갖고 싶다는 건 집착일 거예요 어디 마음 무게를 달 수 있던가요 그 넓이를 잴 수도 향기를 맡지도 못하니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은 빙산의 일각일 겁니다 마음의 행로를 어찌 막을까요 네게로만 이어진 길로 너도 오기를 바라지만 사랑하기에 마음의 고삐를 풀어주고 싶어요 하지만 잊지 마세요 참 사랑은 외줄 타기라는 것을... 2013.02.18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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