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임현숙 사랑은 허공을 흔들고 지나치는 바람 풀잎에 앉은 이슬이 산산이 부서질 때 사랑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사랑은 모래사장을 파고드는 파도 철썩철썩 파도치는 그리움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랑은 아무리 걸려도 면역성이 없는 병 빨주노초파남보 나는 날마다 사랑앓이 중이다. 2013.08.26 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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