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만남과 이별의 간격

라포엠(bluenamok) 2013. 8. 27. 02:21




만남과 이별의 간격 안개비 임현숙 만남과 이별의 공항엔 화사한 꽃이 피기도 처연한 낙엽이 지기도 합니다 만남과 이별의 간격은 기다림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짧은 만남의 행복에서 돌아서야 하는 마음은 보내는 마음보다 더 짠하다는 걸 알지만 언제나 남겨진 마음은 기다림의 눈물 잔을 채워야합니다 오늘도 홀로 돌아오는 길에 낙엽이 구르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2012.08.31 림 * 2013.08.26 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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