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봄을 만지다

라포엠(bluenamok) 2018. 3. 30. 00:17




        봄을 만지다 임 현 숙 훈훈한 봄바람 나풀대는 거리로 꽃들이 나들이 나왔어요 왕관 쓴 튤립 콧대 높은 수선화 아웅다웅 으스대는 봄꽃들 곁에 나도 꽃인 양 피였어요 두 볼이 화끈화끈 달아오른 봄에 데였나 봐요.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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