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민들레 꽃씨처럼

라포엠(bluenamok) 2011. 5. 17. 02:12

    민들레 꽃씨처럼

                   안개비/임현숙

     

     

    노랗게 생글거리며 반기던 민들레

    하얀 털북숭이 동그라미 되었네

     

    바람난 민들레 꽃

    고운 임 찾아 길 떠나는 날

    주적주적 내리는 미운 비가

    설레는  마음을  시샘 하나 봐

     

    민들레 꽃씨

    하얗게 하늘을 덮는 날

    만삭의 그리움 길봇짐 지고

    홀씨 따라나선다.

     

    May,16,2011 Lim

 

           

    민들레 꽃씨처럼

                   안개비/임현숙

     

     

    노랗게 생글거리며 반기던 민들레

    하얀 털북숭이 동그라미 되었네

     

    바람든 민들레 꽃

    고운 임 찾아 길 떠나는 날

    주적주적 내리는 미운 비가

    설레는  마음을  시샘 하나 봐

     

    민들레 꽃씨

    하얗게 하늘을 덮는 날

    만삭의 그리움 길봇짐 지고

    홀씨 따라나선다.

     

    May,16,2011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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